이 시기 핵심 체크리스트
- 영유아 건강검진 4차(생후 18~24개월)와 1차 구강검진(생후 18~29개월)을 받았는지 확인합니다.
- 예방접종도우미에서 빠진 접종이 없는지 봅니다(일본뇌염·A형간염 등 돌 이후 접종, 해마다 인플루엔자).
- 하루 세 끼와 간식 1~2번의 규칙적인 식사 흐름을 만듭니다.
- 하루 두 번 불소치약으로 양치해 줍니다(만 3세 미만은 쌀알만큼).
- 카시트는 아이 키·몸무게가 제품 기준 안에 있는 한 뒤보기를 계속 쓰는 것이 권장됩니다.
- 말이 늘지 않거나 하던 말·행동을 잃으면 검진을 기다리지 말고 상담합니다.
발달 — 몸·손·말·마음
대근육: 잘 걷고 뛰기 시작하며, 손을 잡고 계단을 오르내리고, 공을 차려고 합니다. 넘어지는 일이 많지만 점점 균형이 좋아집니다.
소근육: 블록을 몇 개 쌓고, 숟가락으로 혼자 떠먹으려 하며, 크레용으로 끄적입니다. 책장을 한 장씩 넘기기도 합니다.
언어: 아는 단어가 빠르게 늘고, 두 돌 무렵에는 '물 줘', '엄마 가'처럼 두 단어를 이어 말하기 시작합니다. 말로 다 못 하는 것도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알려 줍니다. 말이 트이는 속도는 아이마다 차이가 큽니다.
사회성: 다른 아이 옆에서 따로 노는 '평행 놀이'가 흔합니다. 어른 흉내를 즐기고, 자기 것에 대한 소유욕이 강해집니다. 낯선 상황에서는 아직 부모 곁으로 돌아와 안정을 찾습니다.
먹기 — 가족 식사로
이제 대부분 가족과 같은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간은 싱겁게, 질기거나 단단한 것은 잘게 썰어 줍니다. 곡류·채소·과일·단백질(고기·생선·달걀·콩)·유제품을 골고루 내되, 먹는 양은 아이가 정하게 둡니다.
우유는 하루 2컵(약 400~500mL) 안팎이면 충분합니다. 너무 많이 마시면 밥을 덜 먹고 철 결핍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젖병은 끊고 컵으로 마시게 하며, 주스·단 음료는 되도록 줄입니다.
편식과 '밥 안 먹기'는 이 시기에 아주 흔합니다. 새 음식은 여러 번 보여 줘야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억지로 먹이거나 영상을 보여 주며 먹이기보다, 정해진 시간에 앉아 함께 먹는 습관이 도움이 됩니다.
잠
만 1~2세는 낮잠을 포함해 하루 11~14시간 자는 것이 권장됩니다. 대부분 낮잠은 하루 한 번으로 줄어듭니다.
잠자리 거부, 밤에 깨서 부모를 찾는 일이 다시 늘 수 있습니다. 목욕–양치–책 읽기처럼 매일 같은 순서의 잠자리 의식을 지키고, 자기 전 화면은 끄는 것이 좋습니다.
건강검진·접종·치아
영유아 건강검진 4차는 생후 18~24개월, 구강검진 1차는 생후 18~29개월에 받습니다. 키·몸무게·머리둘레 측정과 발달 선별검사(K-DST)를 하니, 평소 궁금했던 말·행동을 미리 적어 가면 좋습니다.
돌 이후 접종(DTaP 4차, 일본뇌염, A형간염 등)은 시기가 겹치거나 간격이 정해져 있습니다.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이나 앱에서 아이 기록을 확인하세요. 생후 6개월 이상은 해마다 가을에 인플루엔자 접종이 권장됩니다.
단 음식을 자주 먹거나 우유병을 문 채 잠들면 충치가 잘 생깁니다. 위 앞니 뒷면에 하얀 띠나 갈색 점이 보이면 치과에 가 보세요.
떼쓰기와 '싫어'
하고 싶은 것은 많은데 말과 조절 능력은 따라오지 못해 떼쓰기가 잦아집니다. 발달상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부모의 잘못이 아닙니다.
위험한 것은 짧고 분명하게 막고, 아이의 감정은 말로 읽어 줍니다('더 놀고 싶어서 화났구나'). 두 가지 중 고르게 하기, 다음에 할 일을 미리 알려 주기가 도움이 됩니다. 때리거나 소리치는 체벌은 효과가 없고 해롭다는 것이 학회들의 공통 권고입니다.
안전
- 뛰고 기어오르기 시작하므로 창문 근처에 가구를 두지 않고, 가구는 벽에 고정합니다.
- 약·세제·전자담배·단추형 전지는 잠금장치나 높은 곳에 둡니다. 삼켰다면 119에 연락합니다.
- 욕조·물놀이에서는 물 깊이와 상관없이 팔 닿는 거리에서 눈을 떼지 않습니다.
- 주차장·골목에서는 반드시 손을 잡고, 차 뒤로 아이가 지나가지 않는지 확인합니다.
이 시기 접종·검진
- 일반검진 4차 — 생후 18~24개월
- 구강검진 1차 — 생후 18~29개월
자주 묻는 질문
두 돌인데 말을 몇 단어밖에 못 해요. 늦은 건가요?
말이 트이는 시기는 차이가 크지만, 24개월에 두 단어를 이어 말하지 않거나 말을 알아듣는 것·가리키기·눈 맞춤도 적다면 상담을 권합니다. 건강검진 발달 선별검사에서 함께 확인하고, 필요하면 청력검사와 언어 평가를 받습니다.
우유는 하루에 얼마나 먹여야 하나요?
하루 2컵(약 400~500mL) 안팎이면 충분합니다. 많이 마시면 밥을 덜 먹고 철 결핍 위험이 커집니다. 컵으로 마시게 하고 잠들기 전 젖병은 끊는 것이 좋습니다.
떼를 쓸 때 무시하는 게 맞나요?
위험하지 않다면 곁에서 차분히 기다리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아이의 감정은 읽어 주되 요구를 모두 들어줄 필요는 없습니다. 진정한 뒤 짧게 말로 정리해 줍니다.
기저귀는 언제 떼야 하나요?
정해진 나이는 없습니다. 기저귀가 젖은 걸 알리고, 화장실에 관심을 보이고, 간단한 지시를 따르는 등 준비 신호가 보일 때 시작합니다. 많은 아이가 두 돌 이후 시작합니다.
참고한 자료
-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 국민건강보험공단 영유아 건강검진
- 대한소아청소년과학회
- AAP HealthyChildren.org
- CDC Learn the Signs. Act Early.
- 미국수면의학회(AASM) 연령별 수면시간 권고
의료 정보는 참고용입니다. 일반 정보이며 진단이나 처방을 대신하지 않습니다. 아이의 상태는 꼭 의사와 상의하세요. 응급 상황이면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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